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디 존스 (문단 편집) == 상세 == >"자신의 성전(聖戦)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인간이 선한 자가 아니기를 원하고 있다!! 피를 탐하는 놈들은 '''어인족의 평온조차''' 바라지 않는다!!! >---- >[[후카보시]], 원작 633화 中. 허나 그 본질은 실체가 없는 적을 맹목적으로 증오하는 환경이 낳은 괴물. 호디와 [[신 어인 해적단]]의 간부들은 인간에게 '''아무것도 당하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죽인 [[오토히메(원피스)|오토히메]]와 그가 경멸한 [[징베]]의 헌신 덕분에 호디 존스 세대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받지 않고 자라날 수 있었다. 직접 혐오, 차별, 폭력과 맞서 싸우던 세대보다도 이후에 상대적으로 배 따뜻하게 자라며 혐오를 물림받은 세대가 훨씬 더 상대에 대한 혐오를 거세게 보인 것이다. 이는 현실에서도 의외로 흔하게 보이는 '상대적으로 편하게 자란' 후세대 극단주의자/과격론자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사실 후세대들의 경우 계속 윗 세대로부터 '피해받은 시절 형성된' 부정적인 시선과 풍조가 내려온 것도 있거니와 기본적으로 간접체험을 주로 하다보니 피해를 보지 않았음에도 정말로 피해를 본 것마냥 과거 세대에게 몰입하며 피해의식을 느끼고 피해를 줬다고 인식하는 존재/진영에 대해 더 극단적인 감정을 품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는 건 현실에서도 많이 입증되었다. 특히 저런 시선에 물들 때 현 상황에 불만족감이 강할수록 후세대이기에 지닐 수 있는 객관성은 낮아져서 더욱 이런 것에 물들기 쉬워진다. ] 그저 어린 시절부터 어른들에게 인간들의 차별을 말로 들은 것이 전부다. 부당한 억압과 차별 때문에 인간을 미워하게 된 어인들로부터 고스란히 물려받은 어인섬의 원념이 바로 호디의 정체. '환경이 낳은 괴물'은 인간에게 차별과 멸시를 받은 비극의 후세대이지만 뚜렷한 주관이나 직접적으로 겪은 피해도 없이 그저 윗세대의 인간을 향한 증오감으로 형성된 환경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살다 폭주해버린 괴물에 불과한 그의 정체를 정통으로 드러내는 말이다.[* 물론 오토히메가 죽은 지 한참 지난 현 시간대에도 어인과 인어들은 노예로 팔려나가고 호디 또한 인간에게 어떤 피해도 입지 않았지만 '''인간에게 피해를 입는 어인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으며 그런 어른들의 인간을 증오하는 말도 많이 들어왔다. 즉 굳이 호디에게서 인간을 증오하는 이유를 찾자면 '개선이 미진한 현실'의 영향이 크다. 아무리 호디라도 주변에서 인간에 대한 호의적인 말만 듣고 자랐다면 이유없이 인간을 혐오했을까?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호디는 선을 심하게 넘었다. 다른 이들은 살아가며 증오하는 수준이라면 호디는 증오를 위해 살아가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위에 나온 '''어인족의 평온조차 바라지 않는다'''는 말을 보면 이 말이 딱히 틀리지 않다. 심지어 보통의 어인족들이 평온을 원한다는걸 감안하면 호디의 행동은 전혀 어인족을 위한 것이 아닌, 그저 개인의 증오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이기적인 행위에 불과하다.] 이러한 호디의 특징은 현실에서 [[역차별]] 논란에 휩싸인 사회, [[극단주의|정치 극단주의자]]들의 특징과 일맥상통한다. 심각할 정도의 [[정체성 정치]]와 [[양극화]], 과격성, [[선민의식]], 특정 성별이나 인종에 대해 존재만으로 [[원죄]]가 있다는 사상, 같은 진영 사람들까지도 동조하지 않으면 혐오하고 공격대상으로 삼으며, 무엇보다 본격적인 참상도 차별도 직접 체험한 바는 없지만 주변환경과의 소통에서 과격론자로 자라난다는 점 등, 그저 어디서 주워들은 것만 가지고도 혐오론자나 과격론자가 되는 사람들은 현실에서도 학습된 혐오교육으로 만들어낸 사례가 제법 흔하다.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퍼진 소문과 선동으로 과격화된 현실의 [[성별혐오]], [[인종차별]] 등이 그 예시. 달리 보면 사람은 사실이건 거짓이건 정보에 의한 간접적인 체험으로도 충분히 트라우마를 느끼거나[* 대표적으로 큰 인재나 대규모 자연재해, 대규모 전염병 유행 사례 등. 이런 사태가 일어났을 때 직접 피해를 보지 않고 무사히 넘어간 사람도 그런 일이 한 번 발생할 가능성이 확정된 걸 겪어봤기에 오히려 무사히 넘어간 거에 마냥 안도하지 못하고 두려움을 품는 경우는 많다.] 혐오나 증오를 품고 이를 그대로 외재화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뜻이고, 이는 실제로 [[네오나치]]나 신흥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같이 현재에도 국가나 성별 등을 막론하고 존재하는 과격론자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이렇듯 호디는 주변에 충분히 있을 법한 현실적인 악역이 될 수 있었으며, 이유 없는 증오심 자체가 그의 악행에 이유를 실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성격 자체가 상당히 극악무도하고 잔학하다. 당장 [[오토히메(원피스)|오토히메]] 왕비를 살해하는 방법만 봐도 상당히 계획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같은 동족이라고 해도 상당히 잔학무도하게 대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